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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하프문베이펜션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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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규태
댓글 0건 조회 700회 작성일 22-03-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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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7일 1박2일로 영덕 하프문베이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월요일이라 도로도 원활하여 상쾌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하프문베이 5키로 전쯤에 있는 영덕강구항에 들려 늦은 점심으로 박달대게를 맛있게 먹고 4시쯤 하프문베이에 도착하였습니다.

나중에 펜션본부장님께서 알려주시길 펜션 바로옆 등대횟집이 대게가 싱싱하고 굉장히 맛 있으며 하프문베이와 제휴하여

10%로 할인해준다고 다음부터는 미리연락을 주라고 하셨습니다.

바닷가 바로옆 언덕에 하프문베이가 있고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프론트를 찾으니 안내데스크가 1층 카페에 있었습니다.

1층 카페는 삼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 정면은 깨끗하고 검푸른 바다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등대와 항구가 보여 오션뷰가 너무 좋았습니다.

본부장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고 하프문베이의 이용안내와 함께 지역의 특성 경관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일출이 장관이며 별도로 밖에 나갈 필요없이 펜션룸에서 일출을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멋지다고 놓치지 말라고

당부 하셨습니다.

우리는 배정받은 302호에 입실하게 되었고 룸에 들어서자마자 온 가족이 동시에 와~~~하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정면 바닷가 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가 지평선까지 네려다 보이고 파도가 발 밑까지 치는데 가슴이 탁 트이고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설레임이 느껴졌습니다.

최고급으로 보이는 침대는 바닷가 왼쪽으로  배치되어 있고 벽이 유리로 되어 있어 누워서 오션뷰를 맘껏 즐길수 있었으며 욕조는 욕실이 아닌

침대 맞은편 바닷가에 있어 커플들에게는 최고겠구나 싶었고 다음에는 와이프와 둘이만 와야겠다고...

거실 중간에 최신형 75인치 TV가있고 TV옆에 다른펜션에는 볼 수 없는 스타일러가 있고 주방에는 명품 쿡웨어 퍼머라이프가

자리잡고 있으며 화장실 변기는 화장실문을 열면 변기뚜겅이 자동으로 열리고 사람이 나오면 닫히는 최고급 변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방에서 창밖을 보니 하프문베이와 구계항사이에 모래가 곱고 눈부시게 깨끗한 백사장이 보였습니다.

바다도 깊지 않고 파도도 잔잔하여 아이들과 물놀이 하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은 삼겹살을 준비해 갔으나 바베큐장 공사가 3일후 완공예정이라 냉장고에 넣어두고 족발과 막국수 파전을 배달주문하여 와인과 소주와

맥주를 파도소리와 함께 마셨습니다.정말 먹어도 마셔도 들어 부어도 취하지 않고 텐션이 UP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출을 보려고 알람에 맞춰 일어나니 드넓은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져 있고 왼쪽항구에서 배들이 출항하고 있었으며

날씨가 일출이 태양이~ ㅠㅠ 구름 사이로 올라왔습니다.그래도 구름이 많지 않아 클리어한 일출은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기를 받아 왔습니다.

아침식사는 펜션정식인 라면으로 맛있게 먹고 올여름에 다시오리라 다짐하면서 서울로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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